확 커진 인천공항… 다음 달 3일부터 드디어 확장된 인천공항이 문을 여는 모양이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 2터미널 확장공사가 완료돼서 12월 3일, 다음 주 화요일이죠. <br /> <br />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을 최초로 지은 공사를 1단계라고 하면 이번 공사는 4단계 공사로 불리는데요, 2017년부터 8년이 걸렸고요, 4조 8천억 원이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인천공항 제4활주로와 비행기 계류장 75개를 신설하고, 터미널 청사도 확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확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1억6백만 명의 여객을 수용하는 세계 3위 규모의 공항으로 올라섰고, <br /> <br />여객뿐 아니라 화물처리 능력도 630만 톤으로 늘어나 세계 2위의 항공물류능력을 갖추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규모가 세계 톱 클래스로 커진 것 같은데, 시설 내용 면에서도 개선이 많이 됐다면서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실제로 공항 이용객들 입장에서는 공항의 규모보다 시설의 편의성이나 내부 인테리어가 더 중요할 텐데요. <br /> <br />인천공항 측은 우선 스마트 보안서비스가 강화됐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AI와 생체 인식을 활용한 '스마트 패스' 시스템으로 여권과 탑승권을 반복적으로 제시할 필요 없이 신원확인이 간편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동보안검색 시스템으로 검색을 빠르면서도 정밀하게 진행해, 세계 최고 수준의 출입국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터미널을 단순히 비행기를 타고 내리기 위한 업무적 공간이 아닌 일종의 문화 예술 복합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 곳곳에 예술작품과 디지털 콘텐츠가 전시돼서 '공원 속의 공항'이라는 콘셉트를 만들어냈다고 공항공사 측은 자신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또 터미널 면적이 넓어진 만큼 이동하기가 더 어려워진 교통 약자를 위해, 첨단 형상의 자율운행 수단을 정기 운행하고, 높이 조절이 가능한 키오스크도 도입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봉 (kg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1291732074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